Posted on 2009/06/30 13:55 | 읽기 & 보기/영화

2009년 6월 24일 ... 개봉전부터 말 많았던 영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을 보고 왔습니.. ... [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오토봇들에 대한 설명 좀 부탁드려요~ ...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트랜스포머야 어쩔 수 없는 거고...패자의 역습보다는 폴른의 복수 되시겠다. 영화에 나오는 나쁜 놈 이름이 폴른the Fallen이다. 뭐, 패자라고 옮길 수도 있겠지만, 떨어진 이, 타락한 놈이라는 뜻이 더 알맞을 거다.
폴른the Fallen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나는 얼른 네피림נפלימ을 떠올렸다.1 떨어진 이, 타락한 자. 고대로부터 인류와 함께 해 온 족속. 그냥 그런 여러 가지 단서들이 조각을 짜 맞춰 그들을 떠올리게 되었다. 작가/감독이 의도한 것 같지도 않고, 둘을 이을 근거도 없지만. 이것도 일종의 직업병? -.-ㅋ

영화를 본 소감은 한 마디로...실사판 로봇 애니메이션을 본 느낌...이랄까? 만화책 속이나 일본 애니메이션 속에서 주로 봤던, 그리고 태권V에서나 봐 온 로봇들이 영화 속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을 보고 있는 느낌이란. 시간이 더 많이 흐르면 실제로도 그런 커다란 로봇들이 지구상을 거닐 지도? 인간의 상상력은 대개 시간이 지나면 현실이 되었으니까.
어쩌면 계시록에 예언된 마지막 전쟁에는 사람들만 아니라 사람들이 만들어낸 로봇들도 참가할 지도 모르겠다. 그 정도 규모면 가히 마지막 전쟁이라 할 만 할 듯. 온 지구가 온통 쑥대밭이 되겠어. 그러면 그 때 즈음 지구의 종말과 함께 주님께서 오실 지도. ;;

우주에는 너희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 개념은 이제 현대인들의 일반 상식이 되어 버린 것 같다. 아직 신학적으로는 정당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만,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호~옥시라도 외계 생명체가 지구를 방문하는 날이 오면, 그 동안 숨죽이고 있던 사람들이 등장해서 이와 관련된 신학 체계를 정립하겠지? 그러나, 아직은 상상에 그칠 뿐.
화성의 물 흔적과 생명체 존재 여부 논란. 가까운 화성에서도 그럴 정도이니, 머나먼 우주 저쪽 어딘가에는...하는 생각을 하는 것도 당연하다. 그러나, 아직은 증거불충분이다.
개인적으로는...외계 생명체가 있다면 재미있을 것 같다. 물론, 그것은 그리스도교 신앙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이다. 그 동안 교회는 외계 생명체는 없다고 해 왔으니까. 하지만, 결국은 극복할 것이다. 그리고, 그 단서는 어쩌면 네피림에 있을 지도 모른다.

외계 생명체가 로봇이라면...이건 거의 스타크래프트? 근데, 옵티머스 프라임이나 쌍둥이, 범블비 같은 로봇들이라면, 대환영이랄까? 이건 뭐 사람보다 더 사람 같아! ㅎㅎ
이럴 땐...사람 같지 않은 사람들이 떠오를 수밖에 없다. 사람보다 차라리 로봇이 낫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건...이거 왠지 씁쓸하구만. -.-;

참! 마티즈 나온다더만, 나오더라! 나름 멋지던데? ㅋ

............

인간의 상상력이란...과연 어디까지 갈 수 있는 것일까? 이런 영화를 볼 때마다 앞으로 펼쳐질 인류 역사가 궁금하다.


  1. 네피림의 뜻에 대해서는 많은 학설들이 있다. 정확한 것은 알 길이 없어 일반적으로 그냥 네피림이라고 적는다. [본문으로]
 
트랙백 주소 :: http://crossnhyun.textcube.com/59/trackback/
  1.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Tracked from 개발새발 써진 과학공책 2009/07/02 02:24

    독특한 세계관의 영화인 <죠스>, <E.T.>, <쥬라기 공원> 등을 만들었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오랫동안 여기저기에서 많은 일을 하면서 자신의 스타일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해왔다. SF를 좋아하는 내 입장에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작품활동을 직접 하지 않는다는 것이 무척 아쉬웠었다.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인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에서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자로 참석하는데, 물론 조금은 영향이 있었겠지만, 스필버그 스타일이 아니라..

  2. 신주 2009/07/02 11:26 답글수정삭제

    ㅋㅋ 이곳으로 오셨군요~
    텍스트 큐브는 티스토리와 무엇이 다른가요?.^^
    제가 좀 심한 컴맹이라서요..ㅋㅋ
    저도 트랜스 포머 봤어요~~ㅋㅋㅋ 영화에서 네피림까지 보시다니~
    역시 직업병이~~ㅋㅋ 저도 특히 블로그 이후에 직업병에 시달리는 듯..ㅋㅋ 비가 많이 오네요 좋은 시간되세요~

    • 성현도사 2009/07/02 13:52 수정삭제

      저도 별로 아는 게 없어서. ;;
      둘 다 태터툴즈 기반으로 만들어진 거라 비슷해요.
      티스토리는 다음이, 텍큐는 구글이 인수했다는 점,
      티스토리는 많이 개발되었지만, 텍큐는 아직 베타라는 점,
      티스토리는 가입이 어렵지만, 텍큐는 아직 쉽다는 점,
      그런 것들 빼고는 큰 차이는 없지 않나 싶은데...^^;
      직업병 심하죠? ㅋ
      좋은 하루 됩시다~^_^

  3.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2009)

    Tracked from trashformation 2009/07/02 13:05

    이미지를 클릭하면 알라딘 영화 정보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유치하다. 때깔만점의 특수효과에 비해 각본 수준은 정말 저질이다. 완급조절도 안되고, 개연성도 없다. 볼거리를 나열하기 위해 만들어진 각본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건 수준 이하다. 어지간한 일본 용자로봇물도 이것보다는 낫다. 이 정도 규모에 이런 각본은 좀 아니지 않나? 그래도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는 관객의 가슴에 호소하는 힘이 있다. 우리나라 극장에서, 그것도 시사회가 아니라 돈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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